강으로~ 바다로~*

2006년 5월 26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6:54

아침 일찍 계획됐던 작업이 8시 반으로 늦춰져서 또 나갔다왔습니다. ^^;;
홍천시내에서 또 다른 강바닥 파는 작업이 어제부터 시작되어서
홍천시내 상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강을 아주 아작을 내고 있습니다...
몇일내로 사진 함 올려보겠습니다. 아마 보시면 황당(?)하실 겁니다.
어떻게 저리 만들어놨는지요...

오늘도 날이 많이 흐립니다. 예보상으로는 낮부터 맑아진다고는 합니다.
홍천시내 상류쪽은 지난 비오기전과 거의 같은 수량입니다.
물색은 맑기는 하지만 여전히 흙물기운이 많은 편이구요.
5시경 수온은 18도였습니다.
입질이나 랜딩시 꺽지들의 움직임은 어제 오후보다는 조금 좋아졌구요,
입질은 좀 드물게 들어왔습니다. 평균 7~8번 캐스팅에 한번정도..
씨알은 대개 10~12cm정도로 작았구요...
근데... 이게 아무래도... 누군가가 밧데리질을 한거 같습니다...
한참 낚시를 하다가 보니 하류쪽 물이 도는 곳에 꺽지, 탱가리(?) 등등...
몇마리 죽은 녀석들이... 돌틈에, 물가에 허연 배 뒤집고 둥둥 떠다니네요...
그곳 동네사람이겠지만... 어느 젓같은 쉐이인지...
밤에 슬쩍 슬쩍 가봐서... 눈에 띄기만 하면...
그 쉐이꺼 밧데리로 확 지저버리던지, 신고를 하던지... 가만 두지 않을겁니다 !!!
님들도 불법어로행위... 특히, 밧데리질, 투망질은 가만 놔두지마세요...
아침부터 무지 욜 받았습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