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상황 2

22년 7월 16일 홍천강...(하이트맥주 보...)

홍천강에 이렇게 수량이 많은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비 피해도 없이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 5월 25일에 홍천강 상류에서 찍은 사진인데 요즘 홍천강의 수량은 등산스틱을 세워놓은 바위가 완전히 강물에 잠겨있는 수준입니다... (등산스틱 손잡이 쪽의 검은 부분이 평소의 수위입니다...) 어떤 날은 꼭지만 살짝 보였다가 어떤 날은 물속에 완전히 잠겼다가... 등산스틱이 135cm이니 홍천강의 수량이 어느정도나 많은지 감이 오시죠? 수량이 늘어나는 만큼 유속도 빨라지니 요즘같은 장마철에 입수를 하실때는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쏘가리, 꺽지가 아무리 좋아도 목숨보다야 못하겠지요??? ^^;; 오늘은 좀 한가하기도 하고, 꺽지 얼굴을 보러 나가보지도 못하..

6월 4일 홍천강(홍천 읍내 상류) 상황...

오늘도 데코타일 시공을 끝내고 홍천읍내 상류 쪽으로 잠깐 나가봤습니다. 밤 사이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흙물도 지고, 수량도 20cm 이상 늘었습니다... 거기다가 시원한 바람도~ ㅠㅠ 발 앞쪽은 원래 물살이 없는 잔잔한 곳인데 강하게 부는 바람에 파도가 치네요... 흙물 때문에 탁도도 나쁜편입니다. 물속 가시거리는 한 50cm정도??? 수온은 오후 4시경 20℃였습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0.6g 지그헤드로 몇번 캐스팅을 해보니 로드 끝을 낮추면 밑걸림이 심한 곳이라 캐스팅 후에 로드 끝을 세우면 합사라인이 바람에 날려서 웜이 상층부에 떠서 옵니다. ^^;; 로드 끝에서 강물 표층까지의 라인의 형태가 거의 'ㄱ'자처럼 될 정도로 날려서 입질이 들어와도 거의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날씨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