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에 막내 아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된 후, 9월 2일에는 저와 둘째 딸내미가... 9월 3일에는 마눌님까지 연달아 확진이 되어서 지금까지 방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큰 아들녀석은 직장 때문에 관사에서 혼자 지내고 있어 코로나19를 피해갔고, 저와 딸내미는 9일, 마눌님은 10일 자정이면 격리가 끝납니다. 덕분에(?) 올 추석은 아무데도 가지않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않고, 우리 가족끼리만 집에서... ^^;; 가족들 모두 3차까지 접종을 마친 후라 그런지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기침과 발열, 가슴통증 등등의 증상들이 좋아지다 심해지다를 반복하며 괴롭혔습니다... 그런데... 7일간을 집안에 박혀서 별로 하는 일 없이 밍기적거리다보니 또 다른 분이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