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정확히는 타오위안...)에서 맞이하는 2일째 아침입니다. 오늘은 화련(花蓮)을 간다고 일찍 움직이랍니다. 대만 시간으로 6시 모닝콜, 6시반에 조식, 7시에 출발한답니다. 이날 아침까지도 잘 몰랐는데 , 기차역으로 가다보니 타오위안에서 타이베이까지 아침저녁으로 계속 왔다갔다하느라 더 서둘러 움직이고, 시간에 쫓긴거 같습니다. 6시에 모닝콜을 한다고 했는데, 한국보다 한시간 늦다보니 모닝콜시간보다 더 일찍 일어나게 되네요.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날만 흐리고 비는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 뒤의 또 다른 호텔... 마눌님을 깨워 채비를 하고 일찌감치 조식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네요~ 날이 흐려서 더 그런건지 전체적으로 살짝 어두운 느낌입니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