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밤 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다가 언넘이 피워대는 찐한 담배냄새에 여명이 밝기도 전에 잠을 깼네요... ㅠㅠ 잠이 깬 김에 새벽부터 시공을 하러 가서 일을 모두 마무리하는 바람에 오늘 하루 여유시간이 생겼습니다... (이걸 좋아해야 되는건지??? ^^;;) 아이들과 바닷가라도 가보고 싶지만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방역에도 협조를 해야겠고, 불안하기도 하고... 날이 너무 더우니 아이들도 내켜하지않네요... 마눌님이 우린 에어컨 틀어놓고 시원하게 있을테니 낚시나 갔다오라길래 얼씨구나 하고 움직여봅니다. 오전 11시가 넘은 시간이라 가까운 홍천강으로 나가보니 연달아 애꺽들만 몇마리 얼굴을 보여줍니다... 7~10cm 사이즈의 넘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맑은 날씨에 햇살도 좋고, 기온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