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8월 11일) 횡성 어둔리에 견적을 보러 갈 일이 있어서 움직이는 길에 공근면 금계천에서 잠깐 팔운동을 할까 생각했었는데 적은 수량과 탁한 물색에 온통 물풀이... ㅠㅠ 견적만 보고 매장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오후에 홍천읍내 윗쪽으로 잠시 나가봤습니다... 화촌면까지 올라가봤지만 이곳도 온통 물풀이네요... 그나마 여울 바로 아래쪽처럼 물흐름이 살아있는 곳은 파래같은 가늘고 긴 물풀만 군데군데 있어서 낚시가 가능했지만 물 흐름이 죽어있는 곳이나 소에는 굵은 물풀들이 수면까지 뭉쳐있는 형태로 자라있어서 낚시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물색이라도 맑으면 꺽지가 있을만한 곳을 노려 던져볼수나 있겠지만 너무 가물다보니 탁한 물색 때문에 들여다 볼수도 없네요... 수량이 너무 줄다보니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