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무렵 홍천시내 상류쪽에서 잠깐 팔운동하고 왔습니다.
몇일간 날이 따뜻해서 수온도 좀 올랐으리라 생각했는데
상류지역의 골짜기 등에서 눈 녹은 물이 흘러들었는지...
물속에 잠긴 종아리살이 칼에 베이는듯 아리더군요.. ㅠㅠ
우씨~ 우쒸~ 욕이 막나올정도...
거기다가 오후들면서 바람도 무식하게 불었구요...
그리고 찬물의 영향인지 지난 금요일까지만 해도 거의 다 녹아없어졌던
청태가 강바닥에 한가득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거 같은데, 아주 드문드문 남아있던 청태가 넓게 밭을 이룰 정도였습니다.
그때문인지 한시간여동안 13cm급 꺽지한마리 달랑.. 입질 두번 달랑... 끝... -_-ㅋ
이번주말께부터는 본격적으로 붙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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