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도 좋고, 기온도 많이 올랐길래 오후 3시경 잠깐 나가봤습니다. 올해 첫 꺽지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은근 기대도 했지만 결과는 꽝이네요 ^^;;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고... 기온은 16℃가 넘고, 햇살도 좋은 편이었습니다만 수온은 달랑 9℃... 늘 그렇지만, 수량은 적은 편이고, 강바닥에는 부유물이 한가득입니다... 여건에 따라 2월말 ~ 3월초쯤 부터 구멍치기나 아주 느린 액션에 드문드문 꺽지가 얼굴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홍천강의 본격적인 시즌 시작은 4월말 ~ 5월초부터겠지요... 올해는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고... 쬐금 우울하기도 하고 해서 꺽지 얼굴을 보러 얼마나 많이 다니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