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7월 31일)에 친구네 부부와 네명이서 홍천읍내 인근 홍천강에서 고기도 좀 구워먹고, 꺽지루어도 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봤네요. 작년 여름에 계곡에서 몇시간 물놀이한 것 이후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ㅠㅠ 자리잡은 곳 위쪽에서 꺽지 얼굴 좀 보다가 점심 먹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흠... 그런대로 괜찮은 포인트 같아 보였는데 요넘들때문에 루어낚시는 아예... ^^;; 그래도 이 곳에서 중간 씨알은 되는 꺽지 두마리를 만나봤네요~ 다시 윗쪽으로 올라오다보니 이런 이끼도 있고... (이 넘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윗쪽에서 한시간 정도 팔운동 하며 몇마리를 더 살림망에 모아봤는데... 고기 구워먹으면서 한잔 걸쳤더니 살림망에 구멍이 난줄도 모르고 잘도 돌아댕겼네요 ㅠㅠ 수량이 많이 줄고, 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