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남부지방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적은 수량이었지만 홍천강에는 오랫만에 내리는 꽤나 많은 양의 비였습니다... 강 수위가 대략 50~60cm정도 늘었고 흙탕물이 흐를 정도였습니다. 저는 계속 일만... ^^;; 9월 2일 노일리에서 강화마루 시공을 하고 매장에 들어오니 오후 3시경... 홍천강은 아직 흙물기운이 많은 편이라 새물이 유입되는 지류가 있는 곳으로 잠시 나가봤습니다. 지류에서 흘러드는 물 때문에 물색은 너무나 맑았지만 발목쯤 잠기던 곳의 수심이 허리까지 올라옵니다.... 이날은 높은 구름만 많은 맑은 날씨에 기온은 28℃였지만 수온은 지류의 영향이 있는 곳은 19℃, 본류쪽은 20℃였습니다. 처음에는 쏘가리가 있을까해서 1/16 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