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2일) 아침에 도배 현장에 들려본 후 현장에서 가까운 홍천읍내 아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오전 9시 20분경... 수량은 평소보다 조금 많은 편이고 수온은 20℃내외... 줄어든 수량 때문에 꺽지들이 다른 곳으로 움직였는지... 제가 패턴을 찾지 못한건지... 꺽지가 있을만한 곳인데도 쉽게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강 건너편이 손을 덜 탓을 것 같아 물살을 헤치고 건너가보니 조금 더 큰 녀석이 두마리 올라옵니다. 그러나 몇번 던져보지도 못했는데 도배가 끝나간다는 전화가... ㅠㅠ 이날은 작은 도배 현장이 두 곳이었는데 두 곳 모두 한팀이 움직이며 작업하게 되어서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대충 열댓마리는 넘었던거 같은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