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도~

홍천 희망리 단독주택 단열작업, 신한벽지 도배, 재영 2.2t 장판 시공

산골 낚시꾼 2019. 6. 18. 15:14

(2019년 6월 18일 작성)

지은지 30년쯤 된 단독주택입니다.

이 방 창문은 하이샷시로 교체하였지만

다른 창문들은 외부 알루미늄 3mm단창, 내부 나무 3mm단창입니다.

전형적인 옛날 창호형태입니다.

 

외벽에 곰팡이가 피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원인은

시공하자나 단열, 누수, 환기,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면은 외벽으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과 붙어있는 벽으로 누수가 발생하여 심하게 부식되고,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외벽쪽으로는 주인분께서 건물 옥상에 지붕을 씌우면서 계단쪽까지 덮어서 빗물에 젖지않도록 하였습니다.

 

창하 부분은 결로 및 누수 현상이 있어보입니다.

 

거실창쪽은 심하지는 않지만, 역시 외벽쪽으로 곰팡이가 피어있습니다.

단열작업을 할때에는 외부샷시도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사정상 단열작업과 몰딩, 도배, 장판 시공만 하였습니다.

 

좌측이 일번적으로 사용하는 10mm열반사단열재(복합단열재)입니다. 오른쪽 저가제품과 육안으로도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상으로 보이지않는 차이가 더 큽니다.

 

들떠있거나, 곰팡이가 핀 벽지를 제거하고, 약품처리를 한후 단열재를 틈새없이 붙여줍니다.

 

틈이 없이 꼼꼼히 붙여주고, 이음매 부분은 테이핑 처리를 해줍니다.

처음 열반사단열재(복합단열재)가 나왔을때는 은박 단열테이프를 붙였었는데, 지금은 일반 박스테이프로 작업을 합니다.

 

 

 

단열재 작업후 다루끼로 틀을 만든후 5mm합판을 시공하고, 그위에 석고보드 작업을 하는것이 일반적인 방법이고, 수직, 수평을 잘 맞출수 있지만,

비용문제나 방 크기가 덜 좁아지게 하고자 단열재를 붙인후 그위에 9mm합판을 시공하고, 바로 석고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곳은 9mm합판과 석고보드로 작업했습니다.

 

 

 

 

 

 

 

 

석고작업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문선과 천정몰딩 작업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방은 80mm천정몰딩으로 작업했고, 거실 창문쪽은 기존의 나무몰딩을 훼손되지않게 뜯어낸후 재시공하였습니다.

 

60mm평판으로 작업했는데 가까이에서 찍었더니 타카핀 자국이 선명하네요 ^^;;

 

 

 

 

 

 

 

 

 

최대한 틈이 없도록 시공하려고 공을 들입니다.

 

 

 

다루끼를 사용하지 않고, 9mm합판과 석고보드로 작업할 경우,

기존 벽면 상태에 따라 문선 마감 작업시에 틈이 생기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정도는 도배하며 깨끗하게 마감할수 있고, 단열과도 상관 없습니다.

 

도배와 장판을 마감한 모습입니다. 밝은 회색 무지벽지로 도배하고, 밝은 워시오크 톤 장판을 시공했습니다.

조명도 달리지 않고 실내가 어두워서 산뜻해보이지는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