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친구네와 같은 낚시사이트의 아우님 일행과 함께
1박2일로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비소식도 없고..
어데 좀 나가보려면 급하게 들어오던 일도 없고...
오랫만에 맘 편히 나가봤습니다.
속초로 넘어가는 차 안에서 요섭이와 효원이...
맨날 V자만 그려댑니다. ㅎㅎㅎ
새로 개통된 미시령 터널...
우리나라에 있는 최장 길이의 터널이죠...
7월 1일부터는 통행료를 징수한답니다.
소형차량이 2800원(?)이고 향후 30년간 징수한다네요...
홍천쪽은 날이 무척 더웠는데,
미시령터널을 빠져나오니 속초쪽은 안개가 한가득이고
썰렁한 기운에 소름까지... ^^"
제 친구 가족입니다. ^^*
영랑호리조트에서 한컷~!
우리 가족도 같은 자리에서 한 컷~!
같은 낚시사이트의 아우님 일행은 나중에 찍는다고 하다가
아우님이 준비해준 맛난 음식 먹다가 사진 찍는거 깜박했네요 ^^;;
이날은 늦게 도착하여 저녁먹으며 간단히 한잔하고,
아이들은 노래방에, 남자들은 당구 한판하고 수다 떨다가 취침 ^^"
일요일 새벽..
여명이 채 밝기전에 일어나
남자 셋이 해돋이 공원쪽 방파제에서 낚시...
각자 우래기, 광애, 삼식이(?) 등 낱마리로 손맛보고..
장사항으로 이동해서 우래기 몇수씩 하고,
하도 입질이 없어서
루어대에 구멍찌와 도래, 볼락용 바늘로 채비를 해서 갯지렁이 끼고 황어 손맛봤습니다.
20~30cm정도의 황어들이 심심치않게 물고 올라왔습니다.
조금 늦게 아침 먹고,
설악산에를 가볼까... 바닷가에서 놀까... 의견이 분분하다가
아이들이 바닷가에 가자고 졸라서 바다로~
애들 엄마와 아이들은 방파제 옆 모래사장에서 놀고
남자들은 또 아침과 같이 황어낚시를... ^^;;
우리 아들만 신났네요 ㅎㅎㅎ
벌 서는 중인지??? ㅎㅎㅎ
우리집 여우 효원이 *^^*
장사항 방파제 옆입니다.
아이들이 모래장난하거나, 물에서 놀기에 수심도 얕고 좋습니다.
우리 가족들의 특징 하나~!
웃으면 눈이 없어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