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6월 10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7:14

벌써 유월의 1/3이 지나갔습니다. 올해도 거의 반년이 지나가네요..
지내놓고 보면 문득 문득... 세월이 살 같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이번주에는 여건이 좋지않아 내리 3일을 물가에 자주 서보지를 못하니
괜히 몸이 찌뿌등한거 같습니다.
해서... 오늘은 반쯤... 미친척하고 홍천시내에서 잠깐이지만 팔운동 해봤습니다. ^^;;
다리위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길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던져봤지만...
결과부터 말하면...
입질한번 못받고... "꽝"입니다. ㅎㅎㅎ
홍천은 밤사이에 비가 5mm정도 내렸습니다.
새벽녘에는 잠시 개는 듯 하더니, 조금전부터 이슬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수량은 밤사이 내린 비 때문인지 거의 변동이 없구요.
여울쪽은 물색이 겉보기에는 그런대로 봐줄만했지만(물속 가시거리가 50cm정도...)
소부분은 흙기운이 많아 30cm가 채 안되는거 같습니다.
수온은 어제 낮에 날이 후덥지근해서였는지 시내 얕은 물가에서는 20.5도 나오더군요.
홍천(춘천 기준으로..)은 오후부터 내일새벽까지 쭈우욱~ 비올 확률이 80%입니다. -_-ㅋ
이번주는 집에서 아이들이랑 '세세세'나 하고 놀아야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