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5월 23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6:43

어제 퇴근하며 강물을 보니... 어두운데도 물색이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해서 느긋하게 쐬주 한잔하며 DVD 빌려다 보고 느즈막히 잠자리에...^^"
킹콩... 심심할때 볼만은 하더구만요 ㅎㅎㅎ
당연히...
오늘은 6시쯤 일어나서 걍 한바퀴 휙 둘러보고 왔습니다. ^^;;
아직은 구름이 잔뜩 껴있고, 흐릿하게 구름사이로 해가 가끔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공기에 조용한...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큼한 아침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밧뜨(but)...
물색은... 물색은... -_-ㅋ

어제 내린 비로 수량이 20cm정도 늘어있습니다.
물색은 녹색기가 조금 있는 흙물이구요, 공사장 주변은 탁한 흙물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 비에도 지저분한 것들이 많이 떠내려갔는지, 홍천시내부근은 지저분한 부유물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물속가시거리는 대략 30cm정도 되는거 같구요, 수온은 물가에서 쟀을때 17.5도였습니다.
내일정도면 왠만큼 물색이나 수온이 제자리를 찾을거 같습니다.
오늘은 물가에 서 볼 시간이 나셔도 꾹~! 참으심이... ^^;;

상큼한 하루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