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포인트

추자 수영여...

산골 낚시꾼 2009. 1. 3. 23:48
수영여는 추자 최고의 감성돔 포인트 이지만 자리싸움이 치열한 곳으로
감성돔 포인트로는 추자에서 뛰어난 조황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영등철에는 대물 감성돔을 많이 배출하는 자리기도 하다.
큰 수영여, 중간 수영여, 작은 수영여, 3개의 여로 형성된 포인트이다.
밀물포인트와 썰물포인트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밀물 포인트

1번자리는 작은 수영여에서 낚시를 하시는 곳으로
작은 수영여 중간지점에서 7m지점에 수중여가 있고 그 수중여 앞쪽과 뒤를 같이 노리면 된다.
이 자리는 밀물때 집중적으로 입질을 받는 자리로 씨알보다는 마리수가 월등한 자리다.
2번자리는 큰수영여에서 본류낚시를 하는 포인트.
난바다쪽으로 30m 전방에 넓은 수중여가 있다.
여주위로 수심을 13m정도 맞추어 멀리 60~70m 이상 흘려서 낚시를 하면 된다.
이곳은 마리수 보다는 씨알이 굵은 감성돔들이 낚이며 참돔낚시도 곁들여 할 수 있는 곳이다.
3번자리는 수영여 전체 중 최고의 자리로
이 곳을 노려 낚시를 하려면 큰수영여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편리하다.
마리수와 씨알까지 겸비한 자리이며, 포인트는 큰 수영여와 작은 수영여 사이다.
조류와 조류가 만나는 조경지대를 노려 낚시를 하면 좋은 조과가 예상된다.
큰수영여에서 12m전방의 조경지대를 수심 10m로 낚시를 하면 된다.
4번자리는 중간수영여에서 낚시하여 작은 수영여와 중간수영여 사이 조경지대를 노려
수심 8m에 캐스팅 거리 15m로 낚시를 하는 곳 .

 

 

썰물포인트

1번자리
는 작은 수영여에서 낚시를 하는 곳.

작은 수영여에서 큰 수영여를 바라보는 우측 끝지점에서 우측 전방으로
찌밑 수심 10m로 캐스팅하여 1번으로 채비가 흘러 들어왔을때 입질이 오는 곳.
2번자리는 큰 수영여에서 밖미역쪽으로 조류가 흐를때 멀리 조경지대가 형성되는 곳으로
수심 15m로 70~80m정도 흘렸을때 대물 감성돔들이 찾아오는 자리,
여름철 대물 참돔도 선보이는 곳이다.
3번자리리는 중간수영여에서 섬생이 쪽으로 조류가 흐를때 본류낚시를 하는 자리로,
수심 13m의 수심으로 낚시를 하면 된다.



 

  

추자군도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포인트 중 하나다. 

자리다툼이 심해 내리기가 어렵지만, 내리기만 하면 조과는 100%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감성돔과 함께 참돔, 돌돔, 농어 등 여름어종도 잘 낚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금물때에도 입질을 기대할 수 있지만, 채비를 멀리 던져야 하는 단점이 있다.
넓은 지역을 공략하고, 조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리물때에 진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①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 입질이 온다.
밑밥을 발밑에 뿌리고 채비를 흘리면 갯바위에서 10m 전방에 있는 a지점에서 감성돔이 입질한다.
만약 a에서 입질이 없으면, 채비를 멀리까지 흘리면 b지점에서 2차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② 조류가 다소 빠르게 흐를 때 좋은 조황을 보인다.
처음에는 발밑에 밑밥과 채비를 투척해 c지점을 공략해야 한다. 주변 수심은 8~10m 정도다.
c에서 입질이 없을 때는 조류에 태워 채비를 50~60m 정도 흘려 d지점을 공략해야 한다.
작은 수영여라고 하면 이곳을 가리킬 정도로 확실한 조황을 자랑한다.
찌밑수심을 13~15m로 나바론 쪽으로 계속 흘리다 보면, 찌가 멈추는 지점에서 입질이 온다.
처음에 입질이 없더라도 채비를 거두어들이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조류가 죽는 지점에 채비가 머물수 있도록 뒷줄을 잡고 있으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낚이는 감성돔은 평균씨알이 45㎝ 이상일 정도로 굵고, 마릿수도 많다.
특히 먼 거리에서입질하기 때문에 화끈한 손맛을 만끽할 수 있다.
②에서 입질을 받았을 때는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갯바위 가까운 곳에 산재해 있는 여밭을 피해서 고기를 끌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자칫 여유를 부리다간 목줄이 터지기 쉽다.
미리 강한 목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입질 받은 후에는 재빨리 뒤처리해야 한다.

 

 

 

 멀리서 본 수영여의 모습. 작은 수영여에서 낚시했을 때 조과가 뛰어나다.

악사리때는 위험하므로 해경에서 단속을 하는 곳이다.
큰 수영여는 사리때 들물에 잘 되는 포인트로서 끝썰물에 초들물되면서 입질이 집중적으로 온다.
중간 수영여와 작은 수영여 삼각지점의 직벽에 서서 발밑을 공략하면 된다.
평균수심이 11~13m. 썰물에는 배닿는 자리에서 수심 17~25m를 주고 낚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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